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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Portugal Lisboa)] 포르투 시내에서 달리기 | 다시 리스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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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숙소를 떠나는 날. 
몸이 안좋아 미뤄뒀던 달리기를 마지막 날 하려고 했는데, 으슬으슬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우리의 열정을 막을 수 없다!!
어제 먹다 마신 와인과 흐트러진 짐들이 내심 정겹다. 

 
어떻게든 달리겠다며 환복. 
지금 생각하니 B가 감기 혹은 코로나에 걸렸었는데 너무 무리한 일정이었다. 
그래도 떠나기 전에 열정을 불태워. 
바람막이 모자를 뒤집어쓰고 포르투 거리를 내달렸다. 
다행히 비가 와서인지 이른 아침이라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마지막으로 감상하는 포르투의 예쁜 시내. 
맞은편에 있던 'COFFEE HOUSE'에서 커피 한 잔 하기로 했다.

 
지금 보니 감성있네..

 
은근히 사람들이 많다. 
커피가 맛있어 보이는 곳. 나타뿐 아니라 여러 베이커리 종류들도 많다.

 
지금 보니 푸짐하게 주문했다. 
커피 두 잔과 나타 두 개, 그리고 오렌지 주스. 우리의 조식 메뉴.
그래도 포르투니까 나타는 먹어줘야지. 달리고나니 식욕이 살아나 나타의 달콤한 맛이 더 달달하다.

 
마지막으로 우리 숙소 바로 앞에 있던 볼량시장도 눈도장을 찍는다. 
오전부터 조명이 반짝반짝.

 
짐을 싸들고 간다. 슬슬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깜포냐 역으로 다시 이동. 플릭스 버스를 타고 공항이 있는 리스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역 앞의 작은 마을이 다시봐도 아기자기 귀엽다.

 
기다리면서 조그만 초코 아이스크림 콘을 하나 맛있게 냠냠. 

 
버스에 타서는 새콤한 젤리랑 볼량시장에서 산 초콜릿을 냠냠. 
다시, 리스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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