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부근에 저녁 약속이 있던 어느날.
작업을 하기 위해 조용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비파티셰리'.
작은 공원 근처에 있었다. 들어가니 외관에서 예측한 것보다 훨씬 내부 규모가 컸다.
내부에 커피 로스터링 기계도 있고, 베이커리도 같이 하는듯.
다른 카페보다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하고 색달랐다.
퀸아망이 대표 메뉴인듯 하다. 퀸아망은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 전통 디저트다. 버터와 설탕이 들어간 바삭한 페스트리.
이때 알았으면, 시켜 먹어볼 것을.
콘크리트 노출 벽의 카페 내부는 충분히 공간이 넓었다. 그러다보니 모임 공간으로도 많이 이용되는듯했다.
단체로 온 분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좁지 않으니 대화 소리도 잘 안들려서 작업하기 좋은 카페.
통창이 있어 눈도 뻥 뚫리는 느낌이다.
추우니까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서 열일.
콘센트가 있는 바 형태의 자리가 있어 공부나 업무를 하기에도 딱인 공간이다.
집 근처에 있다면 자주 갔을 만한 카페.
두 시간이 지났을까.
어둑어둑해지자 북적였던 카페도 한산해진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작업할 일이 있다면 방문할 만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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