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페트릭 브링리 | 걸작 사이 나만의 '조르나타'를 위해
1. 해외 출장을 가던 날, 인천공항 서점에서 고른 책. 다른 책과 고민하다가 최근 저자가 방한을 했다는 소식을 들은 바 있길래 한번 읽어볼까 싶어서 구매했다. 그나저나 인천공항 서점은 최근에 물과 같은 음료도 같이 팔기 시작한데다 조명이 너무 희고 쨍하게 밝아 찬찬히 책을 볼만한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아 아쉽다. 책 권수도 많이 줄어든 느낌. 개정판이라 책 표지가 클래식하다. 같이 간 일행분이 책이 예뻐서 책꽂이에 꽂아두기만 해도 있어보일 것 같다는 말을 하시기도. 책 제목 그대로 메트로폴리탄 경비원으로 약 10년간 일하신 분의 이야기. 저자는 작은 이야기가 큰 날개가 돼 돌아왔다며, 최근 세계를 돌아다면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많은 경우 위대한 예술품은 뻔한 사실을 우리에게 되새기게 하려는 ..
BOOK[책이야기]/Nonfiction[비문학]
2025. 3. 23.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