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ntine's Day' | 나의 발렌타인이 되어주오
지난밤 B와 영화와 요새 핫한 나는 솔로를 보면서 혼자 와인 1병+를 마셔 숙취가 있었던 금요일 아침. 쉬는 날이라 맘 편하게 뒹굴거리고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딩동'.문을 열어보니 꽃바구니 배달이 왔다. 분홍부터 검붉은 빨간 꽃들이 한바구니 가득. 밸런타인 데이라고 B가 보낸 깜짝 선물. 바구니도 하트 모양이다. B와 커넥션(?)이 있던 가게에서 따로 선택은 안했는데 꽃바구니로 해주셨다고. "밸런타인 데이는 핑계야, 꽃을 볼 수 있는"마침 꽃을 사고 싶었는데 타이밍 무슨 일이냐며. 한결 따뜻해진 날씨에 햇빛이 비추는 꽃 바구니 너무 예쁘다. '나의 발렌타인이 되어주오~'집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꽃향기에 아득하다. 꽃 바구니에 담긴 꽃은 바구니 물주머니에 하루에 한 번씩 한 컵 물만 주면 된다고. 꽃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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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4.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