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아트나인' | 시네마 테라스 후기
B가 한국에 와있던 날. 이수역에 가끔 갔었던 영화관 '아트나인'에서 야외 테라스 자리가 있다고 하길래 예약해서 방문해봤다. 에무시네마 옥상에서 하는 야외 테라스 자리를 가려다 만석이길래 아트나인으로. 알고보니 몇년 전에 친구와 왔던 곳이었다. 역 앞에서 B와 만났는데 작은 수국을 선물해줬다. 역시 센스쟁이. 기분좋게 꽃다발을 들고 영화보러 바로 앞 아트나인으로. 미리 예매를 해두면 앞에서 놀이동산 같이 팔목에 입장권을 감고 들어가면 된다. 오랜만에 온 아트나인. 북적북적 여전하다. 사람이 많은듯, 없는 그 느낌. 입장권에는 작은 과자, 주전부리와 웰컴드링크가 포함돼 있다. 당연히 무알콜 말고, 화이트 와인을 집어서 입장. 캠핑 자리도 있어 캠핑 느낌인줄 알았는데, 뭔가 뚫려 있는듯 막혀있는 느낌..
Travel within the country[국내여행]/Places to go[일상]
2025. 1. 26.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