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Portugal Lisboa)] 'D'COSTA SHISHA&BAR' | 리스본 시샤바
어느새 포르투갈 마지막 밤이 다가왔다. 결국 오고야말았다. 시내로 나가서 레코드 가게에서 레코드도 하나 사고, B가 포르투갈을 닮은 새파란 자켓도 사줬다. 우리가 맛있게 먹던 레스토랑에 가서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고 꼬챙이 요리와 스테이크도 먹었다. 마지막 코스는 어디일까. 하염없이 길을 거닐다가 시샤바를 발견했다. 마지막 밤 시샤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시샤바. 낮에는 카페 거리 쪽이라 눈에 안 띄었는데 밤이 되니 화려한 형광 불빛이 환하게 반짝인다. 시샤 종류도 생각보다 많다.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야테(야외테이블)잖아. 일단 칵테일 한 잔씩. 둥그런 잔에 담아준다. 무슨 칵테일인지는 잊어버렸다. (진토닉이었다!)작은 나무 테이블에 앉아 불꺼진 리스본 거리의 모습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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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1.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