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Portugal Lisboa)] '리스보아에서 포르투(Porto)' | 볼량 시장에서 산 새우 구이 해먹기
리스보아에서 포르투로 떠나는 날. 단정하게 서둘러 숙소를 정리하고 리스보아 시내로 나오니 하늘이 높고 구름이 융단처럼 깔렸다. 왜 떠나려고 하니 날씨가 더 좋아지는건지. 이른 시간이라 밤새 북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이 문도 닫고 한산하다. 크리스마스가 지나 간밤 소란이 내려앉은듯. 우리는 플릭스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버스 정류장에 다다르자 조금 시간이 남았다. 배는 고프긴한데, 뭐 좀 먹어볼까 살펴보니 중간에 가판대뿐. 그러다 찾은 뒤편의 카페. B가 커피랑, 쥬스, 간단한 빵 종류를 사왔다. 빵은 거의 미니 피자 비주얼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빵을 잘 먹지 않는 나도 허겁지겁 먹었다. 커피랑 쥬스 조합을 거치니 먼 여행을 떠날 기운이 난다. 어느 순간 익숙해진 플릭스 버스. 앞자리에 예매해 리스보아..
International travel[해외여행]/Portugal[포르투갈]
2024. 11. 29.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