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권력, 영광>, 팀 앨버타 | 분노를 비즈니스로 삼은 종교와 트럼피즘의 결탁
1.약 7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 읽느라 시간이 꽤 걸렸지만,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요새 B는 를 읽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얘기 했는데 아귀가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올해 들어 트럼프 당선 이후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지고 있다. 다시 한번 승기를 잡은 극우주의자들, 거칠 것이 없다. 이 책은 트럼프 당선에 큰 기여(?)를 한 미국 내 복음주의자의 실상을 파헤친 취재기다. 복음주의 목사의 아들인 팀 앨버타가 직접 극우주의와 복음주의자들이 만난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생생한 묘사와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권력 게임을 묘사한다. 무신론자라 복음주의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지만, 안그래도 보수적이었던 종교라고 알고 있다. 미국 드라마에서 이 종교를 가지면 무조건 공화당 지지자라고 아는 정도?이..
BOOK[책이야기]/Nonfiction[비문학]
2025. 2. 21.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