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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쥬(PASSAGE SEOUL)' | 경의선 숲길서 프렌치 감성 프랑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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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 한자락, 마포 공덕 부근에 있는 '파사쥬'를 찾은 날. 

좋아하는 선배를 떠나보내는 식사 중 한자리. 

입구부터 돔 형태의 현관인 프렌치 감성에, 블루리본도 가득하다. 

미리 예약을 하고 와야 좋을듯. 

내부는 부담스럽게 너무 화려하지 않은, 색을 누른 단정하고 깔끔한 분위기라 한결 편했다. 

한쪽에 옷을 거는 옷걸이가 있어 외투를 편하게 벗을 수 있다. 

식전빵과 레드 와인. 

와알못이지만, 그래도 맛있어보이는 와인으로 선택. 

이날 와인이 잘 들어갔다. 

와인을 주문하니 서비스로 주신, 혹은 기본으로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다. 

브리치즈에 꿀과 견과류를 얹어주셔서 와인 안주로 딱이다. 

대표 메뉴라는 '쁘아송 스파게티니'.

계절생선, 계절야채, 고메버터오일소스, 스파게티니가 들어갔는데, 맛이 느끼하지 않고 가볍고 살짝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다. 

생선도 부들부들 입에서 녹는다. 

파스타에 생선은 불호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

'샤보이 양배추'.

이 요리는 한정판으로 몇개 안나온다고 해서 잽싸게 주문했다. 

양배추 안에 미트볼(?) 같은 고기요리가 들어있다. 

반으로 가르는 재미도 있다. 얼마 전에 B가 해줘 맛본 홈메이드 미트볼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맛이 좋은 편. 

양배추 콘셉트가 핵심이다.

'파흐망티에'.

에쉬레버터를 듬뿍 넣은 프랑스식 라자냐라고. 

국기가 꽂힌 모양이 귀엽다. 라자냐는 쏘쏘했던듯. 

프랑스 집밥 느낌.

새로운 요리와 와인, 아쉬움의 대화가 주재료였던, '파사주'. 

모임 장소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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